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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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수능은 잘 봤는감?뭐, 잘 봤다고? 그럼 이럴 게 아니라 면접 논술 뭐 이런거 슬슬 준비해야지. 뭐, 면접 논술을 벌써 다 준비했어? 그럼 대학교에 갈 준비를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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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칠 때가 다 되어간다구? 내가 고삼이 됐다... 그 말인가?.. 고삼이라니! 내가 고삼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에이! 고삼이라니 내가! 내가!! 고삼이라니! 내가! 어흑흑...”
- —어느 고2, 겨울방학이 끝나감에 절규하며
고3은 미성숙한 한국인들이 성장 과정 중에 일시적으로 변태했을 경우의 모습이다.
정상적인 인간의 경우 변태 과정이 없지만 한국인들은 고등학교 2학년 말부터 변태 과정을 거쳐 열성 형질을 갖는 서울대생, 연고대생이나, 우성 형질을 가진 재수생 또는 백수건달, 군바리 등으로 분화한다.
과정[편집]
변태 과정은 전기, 중기, 후기, 말기로 이루어져 있다. 변태 과정중에 생성된 '지식', '높은 내신성적'등의 단백질의 양에 비례하여 '수능성적'이라는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 물질의 양에 따라 우성 개체 또는 열성 개체로 분화된다.
전기[편집]
고등학교 2학년 후반부에 주변의 성숙한 한국인으로부터 '공부하라는 잔소리'라는 신호 물질의 양이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하여 이 물질을 받은 한국인들은 정신이 변태 과정을 시작한다. 이 때부터 '지식'이라는 단백질 생성 유전자가 발현된다. 신호 물질의 양이 부족한 경우 변태 과정이 시작되지 않거나 재수생 또는 백수건달로 분화할 가능성이 높고 양이 매우 과다한 경우 자살할 위험성이 있다. 가끔 낮은 확률로 돌연변이가 일어나 신호물질 수용체가 없는 개체가 발견되는데 이런 개체는 대부분 우성 개체로 분화하게 된다. 그리고 롤을한다.
중기[편집]
고등학교 3학년 초기에서 여름방학 기간동안 주변의 성숙한 개체들로부터 더 많은 신호물질을 받은 개체들은 주로 이 시기에 열심히 게임을 하지만 일부 극소수의 개체들은 '지식' 단백질을 생산하는 일만 한다. 이것은 어렸을 때 게임을 충분이 하지 못한 것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그리고 롤을한다.
후기[편집]
여름방학이 끝나고 9월쯤이 되면 대부분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고3으로 변태되어 있다. 아 때부터는 정상적인 대화 가 불가능해지고 비정상적인 대화를 하게 되며 '지식', '높은 성적'이라는 단백질의 양이 높아진다. 그리고 롤을한다.
말기[편집]
11월 중반쯤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때 '지식', '높은 내신성적'등의 특수 단백질의 양에 비례하여 '수능점수'라는 정체 불명의 물질의 수가 증가하는데 이 물질의 양은 찍기 라는 초능력에 의해서도 증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수능점수'라는 단백질의 수가 많은 경우 열성 개체로 분화하게 되고 수가 적은 경우 우성 개체로 분화한다. 그리고 롤을 많이 한다.
변태 결과[편집]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따라서 이들은 잠시 수능 끝난 고3이 되었다가 대학 결과가 발표되면 서로 다른 두 개체로 변태하게 된다.
우성 개체[편집]

우성 개체는 주입식 교육의 결과인 수능을 견뎌내지 못하기 때문에 수능을 치르지 않고 자신들이 살아갈 길을 직접 모색한다. 자신들의 자유로운 사고를 바탕으로 새로운 수학 이론을 정립하거나,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 배포하는 등 매우 창의적이고 신선한 활동을 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롤을 한다.
열성 개체[편집]
강놈구 지역에 주로 분포하는 서울대생, 연고대생 등의 열성 개체는 대부분 판사, 검사, 의사 등의 ~사 로 끝나는 직업을 획득한다. 열성 개체들 중에서도 더 열성인 개체는 국케이원이 되어 국화와 함께 회를 떠 먹는 모임이라는 곳에 들어가 정신나간 행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고3은 열성 개체가 되기를 원한다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