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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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수능은 잘 봤는감?뭐, 잘 봤다고? 그럼 이럴 게 아니라 면접 논술 뭐 이런거 슬슬 준비해야지. 뭐, 면접 논술을 벌써 다 준비했어? 그럼 대학교에 갈 준비를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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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한국어: 대가리 만 큰 미친놈들이 다니는 학교 영어: Big Hawk Bridge) 또는 윤희버시티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를 적절하게 섞어놓은 육교이다. 즉, 대학교는 초등학교의 노는시간과 고3의 공부+α를 합한 것이나 다름없다.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SKY대 안 들어가면 사람들이 매우 지랄지랄거리는 걸로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그리고 고3들은 이 SKY대를 목표로 공부를 열나게 하지만, 들어가는 건 정작 강남권밖에 없다는 것이 결론났다.
대학교의 구성요소[편집]
대학교는 다음과 같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 주지육림 - 주지육림이 잘 나타나는 때는 대학교 축제때로, 대학교 정문과 단과대학 앞에서는 주막집이 경쟁적으로 열린다. 거기다가 한 학기별로 술파티도 몇번 있고, 친구들끼리 마시는 것도 많다.
- 수업 - 대학교란 이름때문에 여러 가지 전문 수업은 하긴 하지만, 듣는 사람은 극소수이다. 몇몇 인간들은 F를 각오하고 수업을 안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또한 교수가 보는 바로 앞에서 엎드려 쳐 자는경우도 있다. 확실히 고등학교보단 더 잠자기가 좋다는 평이 있다.
- 레포트 - 그냥 혀에 있는 미뢰로 쓰면 된다. 수업 때 내용은 다 안 넣어도 된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레포트를 그 유명한 Ctrl+C, Ctrl+V 신공으로 붙여넣으면 된다. 그리고 자랑스럽게 F를 받으면 된다.
- 등록금 - 국립은 좀더 덜할지는 모르나 사립대 같은 경우에는, 재단측이 무턱대고 등록금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문제는 비싼 등록금을 내고 학교에 오면, 학교 전체가 공사중인 경우를 보게 된다. 저번 학기에 듣던 과목의 교수가 하던말이 기억난다. 수백만원 주고 공부 안하는 대학생, 10만원 주고 공부 열심히 하는 대학생. 어디가 나은 곳일까?
- 캠퍼스 크기 - 서울대학교들의 캠퍼스 크기는 정말 크다(캠퍼스 크기는 대학생들의 주된 관심사이기도 하다). 끝에서 끝까지 30분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끝에서 끝이면 자동차를 끌고 다녀야 제시간에 도착할 정도이다. 건국절 대학교에서는 학교 앞에 있는 시체 유기해도 괜찮을 정도로 깊고 넓은 호수를 캠퍼스 크기에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물론 호수를 빼도 전국 10위권 안에 들어가는 막장급 크기를 자랑하고 있다.
- 총학생회 & 과대표 - 그딴 게 있긴 있었나? 선거철만 되면 지지리 궁상을 떨다가 선거 끝나면 사라지는 국K-1 같은 존재들.
- 캠퍼스 제도(일부 대학에 한함) - 일부 대학이 원(原) 캠퍼스 명성을 이용해 돈을 벌어 들이려는 수작을 부리는 것을 다르게 이르는 말. 캠퍼스 학생들은 자신들을 원래 대학의 학생이라고 자부하지만, 원래 대학 캠퍼스 학생들은 신경도 쓰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듣보잡 취급함.
- 수강대첩 - 수강신청이라고도 하는 이것은, 수강 신청을 인터넷을 통해 하게 되면서 생기게 된 말씀이로소이다. 수강 신청 가능 시각이 시작 된지 불과 3여초 만에 인기 강의는 이미 정원이 꽉 차게 된다. 대첩을 수행하는 오합지졸들은 인터넷 네트워크 상향/하향속도와 반응속도가 좋아야 함은 물론이며 수강 신청을 담당하고 있는 해당 서버의 정확한 시간을 알고 있어야 하는 것도 필요하다. 왜냐 하면, 서버가 열리는 바로 그때 로그인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 장학금 - 음 일단 너는 못받아~ 음 나는 받겠군
- 전용 사이트 - 비공개로 운영돼 외부인들한테 뒷담 졸라 깐다.
대학 생활[편집]
1학년[편집]
지옥같은 고삼생활을 끝내고 새롭게 시작된 대학생활에 두근두근. 수강신청이나 동아리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할 때쯤 슬슬 친구들도 생긴다. 손이 빠른 놈들은 여름방학 전 쯤에 벌써 CC도 생겨난다. 그런 놈들을 보며 자기도 조금 마음에 두고 있던 애와 사이를 조금씩 발전시켜나간다. 첫 축제와 겨울방학을 경험하며 새삼 대학생이 되었다는 사실을 자각하며 뿌듯하다는 생각이 든다. 몇몇 좀 더 깊숙히 자각한 존재들은 사회적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동아리나 학회를 찾는 하이에나가 된다.
2학년[편집]
학교생활에 서서히 익숙해진다. 왕복 전철이나 자취방, 이 대학생으로서의 일상이 영원히 계속될 것 같다. 수업을 따라가는 페이스나 적당한 요령도 생기지만, 인간관계에서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 좋아하는 아이와의 관계가 파국을 맞이하고 암흑의 시간을 보내는 놈들이 속출할 시기. 대개의 남학생들은 군대의 그림자에 몸부림치다가 세상을 등지고 군대를 간다. 서서히 등록금의 압박을 피부로 느끼고 알바전선으로 향하는 여자들도 많다. 이 시점에서 압박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을 두고 우리는 엄친아, 엄친딸이라고 부른다.
3학년[편집]
캠퍼스 안에 복학생이라는 이름의 유령이 배회하고 있다. 세상에 돌아온 몇몇 남학생들은 그저 예비군일 뿐. 대개의 경우 어려진 학번에 놀라고 0102년생과 같은 학기를 수강하고 있는 세상에 절망한다.
이때까지 군입대를 연기하던 남성들은 어느 순간부터 자신의 주변에 같은 학번의 남자가 사라졌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그 많던 0098년학번은 다 어디로 갔을까.
슬슬 재수강할 학점을 고려할 때다. 이미 하나씩 학자금대출의 빚을 등에 지고 살아간다. 고시월드로 떠나는 이들이 점점 더 많아진다. 고시생활만은 절대 사양이라며 고시월드를 거부한 이들은 스탯을 찍기 위해 학원퀘스트를 돌기 시작하는데 사실상 고시생활과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애써 외면한다. 취직에 대한 압력은 이미 만성화되어 이미 학교를 휴학하고 2년정도 비정규계약에 소환되어 직장필드에 사냥을 나갔다 돌아온 여전사들도 많다. 이런 분위기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경우는 온라인게임의 폐인이 되거나 유흥문화의 밑거름이 되어 어디론가 사라진다.
피라미드를 짓는 노예들이 주변에 대량으로 양산되는 시기.
4학년[편집]
일단 닥친 학자금대출빚에 알바를 돌지만 그나마 그도 쉽지 않기에 고시생활 내지는 삶을 포기하는 이들이 늘어간다. 졸업을 두려워하기 시작한다. 최대한 졸업논문이나 졸업과제를 뒤로 미루고 졸업을 연기한다. 2년이상의 연속휴학을 신청한 이들은 이미 학교로 돌아오는 것을 포기하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
이미 자신이 잉여인간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상태. 조금 빠른 이들은 이미 2학년 때부터, 그리고 보통은 3학년 때부터 이미 '열심히 잘 살고 싶지만 살 수 없는 공포'를 두고 통곡하다 못해 이미 눈물샘이 말라있다.
대학교의 문제[편집]

대한민국에는 대학교라고 하는 교육계의 난관이 있다.
- 첫째로, 제일 큰 문제는 고3 때나 공부를 졸라 열나게 하고, 대학교에 오면 공부를 안 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것이 불량품 생산의 원인.
- 둘째는, 대학교간의 격차가 있어서 대부분의 지방 대학생들은 수도권 쪽에 있는 대학생보다 이후 취직 등에서 순위가 더 낮다는 것.
- 세번째 문제는 불량품(인서울:4.5만점에 4.0 이하, 지잡대:4.5만점에 3.0이하.인서울의 경우는 국립정신병동과 연세나이트클럽을 제한다. 그곳들은 워낙 병맛스러워서 4.3이 만점이다 카더라. 단, 이 경우 하한선은 3.7이다.)으로, 해결책으로는 사회에 내보내지 않으면 장땡이다. 대한민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이런 불량품을 생산하지 않기 위해 대학교때 공부를 빡시게 시킨다고 하던데 말이다.(하지만 공대나 자연과학대라면 원래 병맛나는 학점이 나오게 되므로 이 글에 낚이지 않도록 주의하자. 또한 포스텍, 카이스트, 국립정신병동은 그 중에서도 병맛이라 카더라.)
- 네번째 문제는 몇몇 지방 대학의 불량품이 자퇴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학점을 마구 준다는 것. 과연 사회에 나가서 무엇을 할 지...
- 다섯번째 문제. 대학교에서는 선택과목을 필수과목으로 오인한다.(예:물리학1시간:여기 물리2 다 배웠죠? 하지만 배운 사람은 반에 지나지 않는다! 정말 백괴스럽다!)
대학원[편집]
대학원은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학원의 일종으로, 학원이 그러하듯 감옥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 학원에서 명목상 가르치는 것은 석사 과정까지의 지식인데, 실제로는 지식을 쌓는 곳이 아니라 자신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며, 그냥 멘탈만 갈려 나와 졸업할 때가 가까워지면 그냥 눈에 초점을 잃고 너덜너덜해진다. 그 어디에도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대학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상위 0.001%의 멘탈이 필요하다. 대학원에 잘 다니는 사람인 인간이 아니라 안드로메다인이다. 다만 대학원생이 괴롭다는 것은 세상이 알기 때문에, 집구석에서 계속 취업이니 결혼이니 쪼아대는 것을 '대학원생이다'라는 답만으로 일시적으로 쳐낼 수 있다. 그리고 적어도 대학원에 다니는 동안은 남들과 달리 취업 고민할 시간이 없다. 하지만 이 모든 장점을 덮을 정도로 갈려나가기 때문에 대학원에 진학한다고 하면 너 죽고 나 죽자가 아닌 이상 다들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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