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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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를 모아야 합니다. You gather the Qi at the throat so as to prevent it from being hurt.

복사기
영국의 생물학자 찰스 다윈이 남긴 복사기의 해부도
생물 분류
계: 동물계 (Animalia) 문: 신랄동문문 (Pungent) 강: 사무기기강 (Officeus) 과: 사무기기목 (Copious Officeus) 속: 복사기속 종: 복사기
학명
Copious Officeus Machina
아종
Printeus Officeus

복사기(듕귁어: 複邪氣)는 이름 그대로 사악한 기운이 겹겹이 쌓여있다는 뜻으로, 사악한 기운과 종이를 이용하여 양질의 잼을 만들어내는 생물이다. 가정에서는 보기 힘든 편이나 사무실이나 회사에서 사육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원리

파일:복사기얼굴.jpg

복사기에게 먹혀 들어가고 있는 사람.

복사기가 생산하는 잼은 페이퍼 잼(Paper Jam)이라고 한다. 복사기에게 A4용지를 먹이면 복사기의 몸 속에 있는 화학물질과 종이가 반응을 일으키는데, 이때의 부산물이 페이퍼 잼이다. 페이퍼 잼이 만들어졌다면 복사기는 잼이 만들어졌다는 신호를 내보내고 복사기의 옆을 열어 잼을 꺼내면 된다. 이 과정에서 매우 위험한 물질 일산화 이수소나, Fk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약간의 주의를 요망한다.

페이퍼 잼의 생산과정은 다음과 같다.

1. 복사기의 아래뚜껑을 열고 종이를 투입한다
2. 복사기의 입을 열고 내용물이 있는 종이를 넣는다
3. 복사기의 입을 닫는다
4. 복사 버튼을 누른다
5. 안에서 화학반응을 일으키며 페이퍼 잼이 생산된다
6. 옆뚜껑을 열고 만들어진 페이퍼 잼을 꺼낸다

복사기가 내뿜는 사악한 기운이란 고화학어로 SA₂K 라고 쓰는데, 여기서 페이퍼 잼에는 황과 칼륨, 아르곤이 포함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때문에 페이퍼 잼은 노란 빛깔을 띄고 있다. 또한 황이 일으키는 화학 반응으로 인해, 갓 만들어진 페이퍼 잼은 뜨겁다.

복사기가 만들어내는 잼의 모습

토너

복사기의 안에는 토너 봉투라는 것이 있다. 토너 봉투는 검은 가루를 포함한 작은 비닐처럼 생긴 내장기관인데, 이것은 복사기가 페이퍼 잼을 만들어낸 뒤 남은 찌꺼기들을 담는 것이다. 주로 검은 빛깔을 띈 분진들을 함유하고 있으며 복사기의 주인은 정기적으로 뚜껑을 열고 토너 봉투를 깨끗하게 갈아줄 필요가 있다. 마냑 구록케 못하묜 자네눈 복사기를 일케 되겟치...

아종

사실 이렇게 잼을 만들어내는 기계는 복사기뿐이 아니다. 복사기의 진화 과정에서 갈라져나간 인쇄기(듕귁어: 刃碎氣)라는 아종이 존재한다. 인쇄기는 가정에서도 사육가능할 정도로 작은 개체가 있어서 기르기 쉬우며 마찬가지로 양질의 잼을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