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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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 깎아라”

—윤용주, 용궁반점 주인에게

용궁반점(한자: 龍宮飯店)은 어떤 무개념의 장난전화로 인해 국민들에게 알려진, 대한민국의 어딘가에 있는 듕귁집이다.

용궁반점 장난전화 사건

어느 날 윤용주라고 하는 무개념으로부터 장난전화를 받았다.

윤용주의 개념없는 말로 인해서 주인이 화가 나 온갖 욕설을 퍼붓는다.

다음 전화 내용은 카더라 통신에서 녹음되어 그 내용을 완벽히 확인할 수 있었다 카더라.

전화 내용

 대사가 너무 길기 때문에 숨깁니다.

주인 : 여보쇼.

윤용주 : 여보세요.

주인 : 누구세요?

윤용주 : 아,그렇게 함부로 끊으면 됩니까?

주인 : 내가 끊었어요?

윤용주 : 아, 당신이 끊지 않았어요?

주인 : 누구에요?

윤용주 : 아... 거.. 아 누구라니? 여보세요?

주인 : 여보세요.

윤용주 : 영업 끝났어요?

주인 : 끝났어요.

윤용주 : 여보세요?

주인 : 예..

윤용주 : 영업 더 하면 안 돼요?

주인 : 뭐요?

윤용주 : 짜장면 더 먹고 싶은데...

주인 : 장난전화 하는거요?

윤용주 : 아닌데요.

주인 : 어디요?

윤용주 : 어?

주인 : 어디냐고?

윤용주 : 왜 반말을 하세... 아, 거..용궁... 아. 용궁반점 아닙니까?

주인 : 여보세요?

윤용주 : 여보세요.

주인 : 지금 몇시에요?

윤용주 : 지금 10시49분인데요.

주인 : 거기 전화번호 몇 번이에요?

윤용주 : 여기요?

주인 : 예.

윤용주 : 죄송하지만, 알려드릴 순 없습니다. 키키키키킥.. 킥킥킥..킥..

주인 : 여보세요?

윤용주 : 여보세요.

주인 : 장난전화 하려고 전화했냐?

윤용주 : 장난전화 아니에요. 반말하지 마십쇼. 짜장면 먹고 싶어서 전화했습니다.

주인 : 10시.. 9시면 끝나요.

윤용주 : 아 그래요?

주인 : 예..

윤용주 : 짬뽕.. 아 영업이 아예 끝났다구요?

주인 : 예...

윤용주 : 알겠습니다. 용궁반점 음. 장사 잘 되시구요, 번창하시기 바랍니다.

주인 : 여보세요.

윤용주 : 예..

주인 : 이렇게 전화 장난전화 하려면 하지 마요.

윤용주 : 아. 장난전화 아니라니까요. 이런 장난전화 봤어요. 어디?

주인 : 아 전화번호도 안 찍히고..

윤용주 : 아 전화번호가 왜 안 찍혀요?

주인 : 발신 미확인 이구마이...

윤용주 : 뭐라구요?

주인 : 발신 미확인 이구마이...

윤용주 : 발신 비확인?

주인 : 미확인 이라구예..

윤용주 : 미확인 이라구예.. 알았다. 해

주인 : 이 삐씨발넘 디질래?

윤용주 :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여보세요?

주인 : 여보세요.

윤용주 : 신고합니다.

주인 : 삐병신같은 삐새끼들 뒤질려고 삐쒸발놈. 밥 다 처먹고 할짓없냐? 이 삐씹쌔꺄

윤용주 : 여보세요. 경찰서에 신고합니다.

주인 : 하던지 말던지 이 삐씨발넘아

윤용주 : 저희는 분명히 욕 안 했습니다. 그쪽이 먼저 하셨습니다.

주인 : 아 奀까라 奀까라 마이신다 이 삐쒸발럼 확 잡히면 눈깔을 확 쪽 빨아버릴라 삐개새꺄

윤용주 : 크하하하하.. 뭐 눈깔 뭐 눈깔 쪽빨아? 야... 야

주인 : 너 어디여? 이 삐씨발놈아 내가 갈랑까

윤용주 : 와바

주인 : 이런 삐븅신같은 삐새끼 나이 처먹고 할짓없나? 이 삐븅신이..

윤용주 : 야, 야! 여기 서울이거든?

주인 : 야 너 뒤질래? 삐쒸발넘아?

윤용주 : 죽여줘. 좀. 살고 싶지 않다.

주인 : 야.

윤용주 : 아 어이없네. 야 왜?

주인 : 전화 끊어라잉

윤용주 : 끊기 싫어

주인 : 장난전화 하려면 딴 데다 해라잉

윤용주 : 야. 용궁 여기 짜장면도 맛없게 하면서 뭘 잘했다고 그렇게 욕을 하니?

주인 : 너 여기 아냐?

윤용주 : 어. 알아 용궁. 오늘 내가 거기서 시켜먹었는데 짜장면에서 파리 나왔거든? 아냐?

주인 : 서울이라매.

윤용주 : 그래

주인 : 서울이라매. 삐씨발넘아.

윤용주 : 서울 아냐 임마 니네 짜장면엔 파리를 넣냐?

주인 : 그래 넣었다. 삐씨발. 지금 파리가 있냐?

윤용주 : 파리 있어. 나왔거든?

주인 : 파리가 있어?

윤용주 : 3마리나 나왔거든?

주인 : 삐씨발 잡아갔고 와라잉

윤용주 : 어?

주인 : 잡아갔고 와라잉

윤용주 : 잡아갔고 가? 여보세요?

주인 : 너 삐씨발 얼마 전에 장난전화 한 삐새끼지? 파리 5마리 나왔다고.

윤용주 :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게 바로 접니다. 안녕하세요?

주인 : 삐또라이 같은 삐새끼. 약 처먹었냐?

윤용주 : 어... 지금.. 으흠.. 그게바로 접니다. 접때 그.. 파리 5마리 들어갔냐고 전화가 왔었죠?

주인 : 파리 처먹고 약처먹고 파리약을 같이 처먹었냐. 이 삐씨발놈아?

윤용주 : 제가 파리를 먹어서 지금 이렇습니다.

주인 : 아이, 삐–븅신 새끼, 삐씨발놈

윤용주 : 아따 욕 잘하십니다. 크하하하.. 대단한데요? 으흠.. 여보세요?

주인 : 여보세요.

윤용주 : 욕을 왜이렇게 잘하세요? 저좀 알려주세요.

주인 : 야..

윤용주 : 예..

주인 : 할짓없냐? 너

윤용주 : 할짓없으니까 이렇게 전화하죠.

주인 : 야.. 장난전화 하려면 떳떳하게 전화번호 까고 해 이 삐씨발놈아 족밥이삐새끼 이 삐개새끼

윤용주 : 뭐? 뭔 삐새끼? 야..

주인 : 삐–병신새끼 삐씨발놈

윤용주 : 야. 야,야야

주인 : 왜이, 삐씨발놈아

윤용주 : 대머리 깎아라

내용 분석결과

전화내용에 따르면 윤용주는 어떤 욕설을 들어도 좋아해서 마조히스트인거로 확인되었다. 또한 용궁반점 주인이 한 말 중 "너 삐씨발 얼마 전에 장난전화 한 삐새끼지? 파리 5마리 나왔다고."를 살펴보면 윤용주가 이전에도 한 번 장난전화를 했고 미래에도 걸어볼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과 전화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숨깁니다. 보려면 오른쪽의 '펼치기'를 누르세요.

윤용주: 제 사과문 거라도 좀 들어주세요.

(다시 용궁반점에 전화를 건다.)

주인: 여보세요?

윤용주: (기죽은 목소리)여보세요?

주인: (더 커진 목소리)여보세요?

윤용주: 여보세요?

주인: 너 전화국에 전화해가지고 내가 추적해서 너 혼내준다. 인제 전화 자꾸 하면은

윤용주: 아예~

주인: 지금 전화해가지고 여기 온 시간이라고 연결된 거라고 하면은 전화국에서 다 뽑을 수 있어!

윤용주: 아저씨, 알겠..알겠는데요. 정말 사과드리려고 전화했어요.. 사과문..

주인: 알았으니까, 전화 한 번만 더 하면 진짜 내가 그냥 안 둘거야! 전화국에 추적시킬거야! 이번 주에..

윤용주: 예 알겠습니다.

주인: 끊어!

윤용주: (폰 집어 던진다) "이제 됐나요?" 후.. 이거 또 방송국에 내보내면..

음악이 울리고 끝난다.

주의

착한 여러분은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따라하다가 무슨 일이 생겨도 백괴사전에는 절대 책임이 없습니다.

도보시오

• 윤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