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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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은 전설의 스파이이자 크래커이며 커리어이다. 아무도 그 정체를 알 수 없고, 추적이 불가능한 접속 기록을 남기며, 기록이 남는다 하여도 그것은 전혀 상관없는 3자의 접속 경로를 경유한 것이다. 심지어는 수많은 사이트에서 동시에 나타나기도 한다.

익명의 역사

익명은 조선 시대부터 존재하였으며 주로 백성들과 소통하며 왕을 까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그리고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을 공격하였다. 이렇게 비밀스러운 활동을 한 그는 컴퓨터가 활성화된 이후 매우 사악해졌는데, 그는 각종 사이트에서 크래킹을 저지르고 악플을 싸지르며 그 세력을 점점 키웠다. 그러나 며느리도 익명이 사는 곳의 주소는 물론, 익명의 정체조차 모르기 때문에 그가 주는 피해가 아무리 커도 찾아가서 체포할 수도 혼내줄 수도 없다. 그래서 그런지 그는 매우 당당하게 그의 힘을 지속적으로 키우고 있으며 현재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익명의 업적

익명의 업적은 수없이 많다. 그는 사기 치기, 해킹하기, 사용자 계정을 Unknown User로 말소하기 등 온갖 나쁜 짓을 저지르고 다니지만 가끔씩 뉴스에서 자신의 이름을 남기며 사라지는 어떤 착한 분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심심하면 방송 매체에 글을 투고한다. 카더라 통신에 따르면 익명은 이미 카더라 통신 내에서 초거대 정신체로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위키뷁과에 기부를 해주는 것으로 봐서, 이미 좋은 사람이라고 불리기에는 틀렸다. 즉 그는 사기와 해킹을 해내며 빼낸 돈으로 위키뷁과 같은 데 기부를 해 주는 대단하고도 쓸모없는 사람이다. 그렇지만 위키백과에서는 추앙받아, 그는 짐보 웨일스 다음으로 위키뷁과의 영웅 자리에 당당히 올랐다.

익명 공간

인터넷은 익명이 활동하기 좋은 최적의 공간으로, 가끔씩 익명 공간으로 불린다. 일부는 이 익명의 무지막지한 활동을 막기 위해 인터넷 실명제를 주장하였으나 익명이 실명제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컴퓨터를 터는 바람에 묻히고 말았다(예외로, 얼굴책은 털지 못하였다). 익명은 인터넷에서 온갖 좋은 짓, 나쁜 짓, 이상한 짓을 하고 다니며, 일부 사이트는 익명만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을 만들기도 한다. 익명은 그 게시판에서 홀로 활동하지만, 가끔씩 다중 인격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즉 익명은 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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