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투 리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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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투는 손맛 아닌가요”

젠투 사용자1

“↳ ㄴㄴ 젠투는 GCC 맛임”

젠투 사용자2

“그분이 10년된 P3 1.0기가와 8년된 랜카드를 만지시메, 내가 legacy이니 너에게 install이 있을지어다하니 emerge가 빛을 발하더라”

Gentoo.org

젠투 리눅스(Gentoo Linux)는 리누스 토발즈가 호주에 갔다가 젠투 펭귄이라는 험악한 새에게 장난치다 싸대기를 맞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만든 배포판이다. 이 리눅스를 쓰다가 다운이 되면 마우스를 통해 뺨을 얻어맞은 듯한 전기충격이 전해져온다. 젠투의 특징으로는 모든 것을 무식하게 컴파일해다 쓰는 데 있다. 혹자는 이 컴파일이야말로 젠투의 매력이라고 하지만 이것 때문에 노트북을 많이 태워 먹었다고 한다. 또한 컴파일을 하기 위해서는 사양이 받쳐주어야 하기 때문에 저사양일수록 사용하기가 힘들어지므로 고성능 컴퓨터용 배포판으로 불리기도 한다.

상징물[편집]

젠투의 상징물은 젠투 펭귄이 아닌 젖소다. 사실 젠투의 상징은 젠투 펭귄이었지만, 잠깐 남극에 놀러 온 젖소가 펭귄에게 싸대기를 맞고 펭귄 새끼들에게 젖을 물려 소화불량을 일으키게 한 뒤 싸대기를 그만 때리라고 협박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젠투 개발측은 만우절에 젠투의 상징물을 잠시 젖소로 바꾸었는데, 의외로 반응이 괜찮아서 젖소를 상징물로 두게 되었다.

emerge[편집]

젠투의 특징이자, 젠투에서 가장 골때리는 것은 이 나타나라!(emerge) 명령이다. 젠투에게 나타나라! 명령을 내려 주면 신은 인간 세상의 소스 코드를 가져와서 컴퓨터에서 빌드한 다음 설치해 준다. 신기한 것은 이 과정에서 의존성을 자동으로 처리해 준다는 것이다. 사용자들은 컴파일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미연시를 하거나, 삐–성 관계를 가지면서 무료한 시간을 보낸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도 그나마 의존성도 모르고 무식하게 컴파일 설정하다가 뭔가 빠졌다고 징징대는 것보다는 낫다 카더라. 신에게는 세계를 구축하는 world 파일이 있으며, 이 파일을 바탕으로 젠투 사용자는 이 세계를 컴파일할 수 있는 놀라운 도구라 불리는 emerge world를 시전할 수도 있다. 신이 7일만에 세상을 창조한 것은 바로 emerge world를 입력하여 컴파일하는데 걸린 시간이 7일이기 때문이다.

혹자는 emerge가 모든 것을 다 이루어주는 것처럼 말하지만, 사실 emerge가 은근히 까다롭다는 것은 젠투 비사용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 중 가장 흔한 것이 툭하면 USE flag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투덜대는 것이다. 이 문제 때문에 젠투는 툭하면 설정 파일을 직접 열어 USE flag를 추가시켜야 한다. 그 다음으로 항의가 많이 들어오는 것이 Keyword 추가다. 이것 역시 설정 파일을 직접 열거나, 자동 추가 옵션을 붙여서 같은 명령을 시전한 뒤 기타-업데이트?를 시전해야 한다. 그리고 어떤 경우는 eselect를 통해 환경설정을 해 주지 않으면 시키는대로 죄다 추가시켜도 설치가 되지 않는다.

eselect news[편집]

eselect는 원래 젠투의 온갖 잡다한 설정을 위해 만들어진 물건이다. 그런데 어느 날 이 eselect를 외계인해킹하였으며 이들은 젠투 사용자들에게 자신들의 기술을 자랑하기 위해 자신의 에서 온갖 쓸데없는 뉴스거리들을 부지런히 배달해주기 시작했다. 덕분에 젠투 사용자들은 외계인의 소식을 꾸준히 받아볼 수 있게 되었다. 이들이 보내는 모든 뉴스의 내부에는 얼핏 보기에 젠투 기술과 관련된 공지가 들어있는 것 같으나 자세히 읽어보면 외계인들이 남긴 메시지가 남아있으며 현재 이 메시지를 해독한 젠투 사용자는 아무도 없으며 대부분은 아예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

스테이지[편집]

젠투에는 스테이지 1, 2, 3이 있다. 즉 지옥의 관문이 세 개나 열려있다. 이 중 스테이지 1은 컴파일 외에도 부트스트랩이란 곳에 얹을 것을 요청한다. 이를 위해서는 부트 로더나 이미 설치된 리눅스 배포판이 필요하다. 그리고 스테이지 2는 기본적인 운영 체제의 소스를 가져다 컴파일한다. 마지막으로 스테이지 3는 어느 정도 바탕이 갖추어진 상태에서 설치한다. 컴덕들은 이런 지옥을 좋아해서 꼭 스테이지 1을 맛보려고 한다. 젠투 웹사이트에 가면 이 지옥을 맛보는 방법에 대한 문서가 상세히 나와있다. 현재 스테이지 1은 2009년의 어느 날 이후 젠투 공식 저장소에서 날아가버린 상태며, 컴덕들은 이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

배경화면[편집]

젠투 라이브 시디를 넣으면 배경화면이 랜덤하게 나온다. 이 배경화면은 젠투 10주년 기념이라는데, 알 게 뭐야. 배경화면에 있는 문구는 다음과 같다. 물론 젖소가 젠투 로고를 밀어내는 것과 같은 아무 문구도 적히지 않은 배경화면도 있다.

  • ebuild하면 밤 12시에 찾아온다
  • 움직이면 컴파일해버린다
  • 리눅스가 리눅스 따위 이겨먹음
  • 컨트롤 빠지면 그거 리눅스 아니잖아염 윈도지 우적우적
  • 힘을 고르고 컨트롤을 고른다면 역시 젠투가 전투력 짱임 ㅇㅇ 고로 젠투로 오셈
  • 버그 그거 먹는 건가염 우적우적 emerge 한방이면 해결되는뎅
  • (OS X 라이온 특별 출연) 나도 젠투 인정합니다.
이 짓거리 하다가 애플에게 고소미 먹힐 뻔했다 카더라.
  • 첫 번째 날에 이 세상을 emerge하시고 7일만에 완성하셨다.
신도 자신의 컴퓨터에 젠투를 설치한 적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cpu가 뜨거워지는 것을 상상하라, 젠투를 설치해라!
사용하는 사람들의 cpu를 혹사시킬 작정이다.
  • 젠투 - 컴파일하기 위해 태어났다!

결론만 따지자면 젠투는 컴파일을 무지 좋아하며, 젠투가 최고라는 것이다. 이는 컴파일에 찌든 사람들이 자신이 만들어놓은 결과물을 보고 뿌듯해하는 모습으로 해석된다.

세뇌[편집]

젠투가 일반인들에겐 너무 하드코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꾸준한 젠투 팬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젠투는 리눅스 배포판 사용 비율에서 하위권을 돌고 있었다. 이에 젠투 팬들은 젠투를 영업하기 위해 사람들을 세뇌시키는 방법을 채택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심지어 세뇌 사이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