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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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 에디터
브이아이에디터.png
골수 유닉스분자의 에디터인 Vi
개발자 빌 조이
운영체제 유닉스(리눅스 포함)
종류 문서 편집기
라이선스 BSOD

“러시아에서는 문서가 Vi를 편집합니다!”

러시아식 유머

“찬양하라, Vi!!!”

골수 유닉스분자, Vi를 처럼 떠받들며

“이거 어떻게 하라고?”

초딩, Vi의 화면을 보고 한탄하며

“kkjjhlhliBA[ESC]”

vi, 상상하하좌우좌우BA를 시전하며

Vi(고화학어 : VI = 바나듐 요오드 또는 Vi = 버지니움(=Fr, 프랑슘), 푹奀썬어 : 병맛 아이)는 유닉스를 조금이라도 건드려봤다면 알 수 있겠지만, 그 기능이 메모장을 뛰어넘는, 최후의 유닉스용 병맛 편집기이다.

유래[편집]

Vi는 'VIsual editor'는 개뿔이고, 'VIcious editor'(잔혹한 에디터)의 약자로, 처음 나왔던 1976년 당시에는 제대로 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나치크로소프트가 이를 환영할 리 만무, MS-DOS때는 'edit'라는 툴을 끼워서 내놓더니, 윈도에서는 대놓고 메모장을 끼워넣은 탓에, 완전히 고자가 되어버렸다 카더라. 지독한 M$ 새끼..

기능[편집]

1976년 당시에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기능이 고자였어도 대체할만한 다른 툴이 없었다 카길래 쓴 거라고 한다. 그냥 화살표 뿐만 아니라 HJKL, 심지어는 상상하하좌우좌우BA로도 이동이 가능했기 때문인데, 이 커맨드를 잘못 입력(예를 들면 '상상하하좌우좌우AB')하면 문서의 랜덤한 위치로 커서를 떨군다고 한다. 게다가, 모든 기능을 대소문자를 구분해서 키보드로 입력해야 하는 것 자체가 백괴스러웠다고 한다. 물론, 이것은 파일의 내용을 보여주거나 파일을 만들 수는 있지만 돌아서면 뭘 입력했는지 까먹고 마는? '고양이(cat)'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한다.

Vi의 충성스러운 똘마니들[편집]

Vi 원본은 이미 정보통합사념체가 삭제한 지 꽤 됐지만, 그 복사본은 아직도 쓰이고 있다고 한다. Vi에 레이저 빔씨밤쾅을 장착한 빔(Vim,Vi iMproved, 가끔 이라고도 한다), 자기는 절대 Vi 복사본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NVi(Not Vi), 그리고 지가 무슨 엘비스 프레슬리인 줄 알고 있는 엘비스(elVis)가 있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vim이며, 이것은 씨밤쾅을 장착하였기 때문에 상상하하좌우좌우BA를 kkjjhlhliBA[ESC]처럼 시전하지 않아도 된다. vim은 그냥 vi라고 쳐도 나오는데, vim을 켤 시 우간다에 사는 가난한 아이들을 도와달라는 메시지가 나오며 :help iccf를 입력하여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이를 입력할 시 존재하지 않는 명령어라고 발뺌한다. 게다가 iccf는 체스 연합이다. 이런 씨밤쾅!

Vi의 몰락[편집]

아직도 Vi는 유닉스 무림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는 있다지만, GUI 환경에 밀려 점점 사라지고 있다. 앞서 말한 메모장은 물론, 그놈이 쓰고 있다카는 gedit는 Vi의 신변에 무지막지한 악영향을 주고 있다. 게다가, KDE에서도 KWrite라 하는 비슷한 편집기를 내놓아 Vi의 기일(忌日)이 다가오고는 있지만, 아직도 Vi는 초딩들이 넘볼 수 없는 성지?에서 묵묵히 수련하고 있다 카더라. 이는 기계어를 잘 아는 윤희가 Vi를 직접 인터뷰한 것이므로, 정확한 사실이니라. 슬프지만, CUI에서도 nano의 등장으로 계속 위축당하고 있다.

그리고, 아직도 Vi를 믿는 신도들이 있는 한, 2016년까지는 그럭저럭 버틸 수 있을 듯하다.